배우 김승현과 방송 작가 장정윤이 현실 부부 면모를 보였다.
14일 김승현은 자신의
홀덤포커 채널 ‘김승현 가족’에는 ‘친정집 가서 싸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김승현은 장인어른의
토너먼트 맞아 처가를 방문했다. 처가에는 다양한 음식과 케이크가 준비돼있었고 김승현은 장정윤, 처가 식구들과 한데 모였다.
식사 후 김승현과 장정윤은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묻는 시간을 가지기도. 장정윤은 “내가 화내도 같이 화내지 않기”를 꼽았고 김승현은 “한마디만 하겠다. 바라는 건 딱 한 가지다. 아내는 제 의도, 생각과 다르게 항상 본인이 판단하고 결정하고 오해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발 내가 뭘 얘기했을 때 제 의도나 생각을 조금이나마 듣고 화를 내도 그때 냈으면 좋겠다. ‘저 사람은 늘 그렇지’ 이렇게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당시에는
홀덤토너먼트 날지언정 제 얘기를 물어보거나 들어봐 줬으면 좋겠다. 항상 자기 기준에서 그냥 결론을 내려버린다. 내
포커토너먼트 그런 게 아니다”라며 속마음을 꺼냈다.
장정윤 어머니도 “맞다. 그런 부분이 조금 있다”라며 크게 공감했지만 장정윤은 “오해하는 행동을 안 하면 되잖아”라며 맞섰다.
한편 김승현은 전 아내와 이혼 후 2020년 장정윤과 재혼했다.